빗길 안전운전 수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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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솔릭' 이후 연일 비가 내리고 있으며, 미끄러운 도로 상황과 불량한 시야로
인해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빗길 교통
사고율은 맑은 날에 비해 40% 이상 높고, 사망률은 눈길에 비해 10배 이상 높다고
합니다. 이렇듯 빗길 운전은 평소보다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로 인해 운전자들의
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.
1. 빗길 안전운전 수칙 - 감속
비오는 날 안전운전의 최선은 서행입니다. 노면에 10mm 정도의 물이 고인 도로를
고속으로 주행하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이 생겨 물 위를 주행하게 되는 현상
이 나타나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.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비
가 내려 노면이 젖어 있는 경우 20% 감속 운행해야 하며, 폭우로 인해 시야가 100m
이내일 때는 50% 감속 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▣ 2017. 01. 08. 00:05경 무진대로 입구에서 발생한 광주60자6***호 사고(무단횡단
보행자 사망사고)에 대해 빗길 감속운전 불이행으로 교특법(속도위반)을 적용하여
형사처벌을 받은바 있습니다.
2. 빗길 안전운전 수칙 - 안전거리 확보
방어운전의 첫번째는 안전거리 확보입니다. 특히 비오는 날에는 길어진 제동거리
를 감안하여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하여 미끄러짐에 의한
추돌사고를 대비해야 합니다.
3. 빗길 안전운전 수칙 - 전조등
요즘 대부분의 차량에는 '오토라이트' 기능이 있어 주변의 어두움을 감지하면 라
이트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요. 아직도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우
천시 전조등을 켜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전조등은 시인성 확보가 어려운
기상 상태에서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중요한 수
단입니다. 물론,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.
4. 빗길 안전운전 수칙 - 타이어 및 와이퍼 상태 확인
빗길 운전에 있어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적정 공기압 점검은 안전운전의 첫걸음
이라 할 것이며, 와이퍼 작동상태 및 워셔액 점검 또한 꼭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.
빗길 안전운전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가정의 행복을 지킵시다!!